21세기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어떤 것을 갖춰야 될까요?
저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요근래 트랜드를 보자면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윤종신의 유료화 선언은 그렇게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작곡료를 유료로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에픽하이츠의 예를 들면서 왜 유료로 하냐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윤종신 스스로 자괴감에 나온 말인지 모르겠지만
돈벌레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상황이 너무 안 좋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윤종신씨의 잘못이 
윤리적인 측면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애시당초 무한도전 프로그램이 제작될 당시는 불우이웃을 위한 공연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무한도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능이면서 공익성까지
겸비한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에픽하이츠의 음원 무료 선언은 사람들의 무한도전 열기에
기름을 부었죠.
활활 타오를 때 윤종신씨는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종신씨는 너무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 우리나라 연예인을 대하는 네티즌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현재 예능으로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뉴라이트전국연합이 무한도전을 비난한 이유가 예능을 뛰어넘는 프로로써
국민들의 마음을 호도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처럼
그렇게 쉽게 예능으로만 평가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프로에서 어찌보면 윤종신씨나 기타 여러가수는 덕을 본 것입니다.
그 당시는 음원무료나 불우이웃 돕기 형식으로 돕는 차원에서 진행되었을 지 모르지만 훗날에는 인기를 얻을 즉 자신의 이미지 상승을 위한 발판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윤종신씨는 앞의 이득을 취하고 이미지하락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의 냄비근성이라고 할 수 있는 흐름이 조만간 일주일 이내에
수그러들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윤종신씨가 가지고 있는 그 이미지는 이제 평생 갈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돈벌레라고 이야기한 그 이미지가 평생 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연예계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재능만으로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미지가 어느 정도 수반이 되어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저작권에 대한 것으로 왈가왈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윤종신씨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는 것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윤종신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몇몇 시청자들은
싫다며 텔레비젼 체널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구축. 이것은 우리나라 연예인으로써 꼭 염두해두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이 사건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윤종신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돈을 벌지는 모르겠지만
팬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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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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