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유진박 사건

유진박 사건이 요근래 화제다.
톱기사로 유진박에 대한 기사가 전해져 내려오고
그 일면에 들어난 전직 소속사의 행태는 가희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아직까지 21세기에 저런 일이 있다는 것 역시 충격이다.
그런데 나는 유진박 사건을 대하는 보도태도가 너무 맘에 안든다.

유진박에게 영어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오늘 같은 경우 유진박이 한국어를 못해서 신고를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지금 유진박이 왜 한국어로 이야기를 해야 되는가?
보도하는 입장에서 편하게 보라는 시청자들의 배려인가?

아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유진박이 어떤 식으로
가혹행위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
유진박의 이야기는 자신의 속내를 어떻게든 들어내고 싶은데
말을 못해서 못 들어내는 그런 억울한 얼굴표정이 보인다.,

그 동안 말을 못해서 당해왔던 그 사건들처럼 말이다.

유진박 사건 이 사건이 일어나고 지금 국민적 관심사가 되어 버린 지금
이 시점에서 유진박을 시청률이나 낚시성 기사로써 쓰는 형식이 아니기를 바란다.

간혹 독점 인터뷰를 포장해서 유진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유진박을 위한다면 인터뷰는 영어로 정중하게 물어봤어야 되는 것 아닌가?

아무리 한국인 피가 흐르고 있는 유진박이라고 그래도
영어가 모국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지금 유진박은 미녀들의 수다에서 나오는 외국인에 어리숙한 대화가
애교로 받아들여지는 그런 형식이 아니란 이야기다.

다음번 인터뷰나 방송에는 유진박에 대해서 배려있는 태도로써 보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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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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