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이명박정권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와 워킹협약을 맺은 나라는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 부분은 외교분야쪽으로는 이명박정권의 쾌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쾌거에 맞지 않는 어두운 측면이 요즘 나타나서 문제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말을 하며 워킹홀리데이를 홍보하지만
실상 그 특권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국가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을
못 얻고 한국에 와서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
물론 이 문제는 국가의 문제라기 보다는
워킹홀리데이를 대하는 젊은이들의 안일한 자세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워킹홀리데이가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측면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학연수 대용으로...
돈 없는 사람이 어학연수 갈 돈이 없어 학생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워킹홀리데이로써 학생비자로 얻을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가지고 온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실상 워킹홀리데이는 철저히 언어가 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젊은이들의 특권인데
말이다.
working+holiday.
이 단어들을 보게 되면 알다시피 영어공부를 한다는 개념은 없다.
오로지 일을 하고 그 일한 돈으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을 말한다.
유럽인들은 그 인식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즐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젊은이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태생적 한계.
다른 사람보다 앞서야 된다는 그 생각 때문에...
호주워킹을 즐기지 못한다,
그런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노릇이다!
젊은이들이여! 특권을 누려라! 하지만 최소한 그 나라의 언어만큼은 습득하고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