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굴이 화끈 거리는 이야기를 할까 한다.

필리핀에서 많이 하는 엑티비티로 다들 알다시피 스킨스쿠버가 있다.

필리핀바다는 내가 개인적으로 호주와 비교해봤을 때 더 좋으면 좋았지 절대 뒤쳐지지 않는 곳이다.

또한 세계적인 다이빙 코스가 많이 있을 정도로 경이할 정도의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더군다나 필리핀의 저렴한 물가와 함께 다른 나라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으로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다.

그러다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스킨스쿠버를 하려 많이 간다.
나는 물을 약간 무서워하는 관계로 스노쿨링만 즐겼지만 그 것만으로도
바다 속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스킨스쿠버 관계자가 약간은 정색을 하면서 나에게 당부하는 글을 써달라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있었다.

필리핀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써달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산호가 죽어가고 있고 그 이유가 대부분의 한국인으로 인해서
죽은 바다가 된다는 것이다.
그 연유를 물어보니 한국인들이 절대로 만지지 말라는 신경이 예민한
산호를 만져서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주의사항은 지키지만 한국인들은
설마 뭐 잘못되겠어 라는 생각에 한 번 만지면 죽을 정도로 예민한
산호를 죽인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움직이는 다이빙 지역에서는 죽은 산호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한국인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서 매국노라 욕할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매국노가 되겠다. 왜 남들의 부끄러운 행동에 대해서는
분노하면서 왜 우리들의 잘못에는 그리 관대한가?

필리핀의 죽은 바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오늘은 조금 부끄러운 우리나라 자화상에 대해서 글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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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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