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거리를 걸었습니다.
새 책이 광화문 교보문고에 비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간 것이었지요 ^^

정말 다행이게도 책 여행 코너에 잘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워킹홀리데이 책도 기분 좋게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

괜히 기분이 째지는 기분이었죠.
그렇게 기분 좋은 생각에 종로맛집 왕순대볶음을
먹으러 갔습니다.

정말 저렴하지만 절대로 맛은 저렴하지
않은 제가 인정하는 최고의 맛집 중
하나인 순대볶음을 시켰죠.

그리고 달짝지근하게 들어가는 소주의 맛이란
세상을 다 가져도 이보다 행복할 수 없었죠.

그렇게 어지간히 배를 든든하게 한 뒤
광화문 거리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한다 할 수 있는 이순신장군동상과
세종대왕상을 보게 되었죠.

술이 어지간히 취해서 그런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해서 셔터를 눌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찍어댔죠.
그런데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옆에서는 외국인들이 연신 셔터를 누르며
대한민국의 자랑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아름다운 호주환경을
담으러 했던 것과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지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호주에 가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널린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못 가본 곳이라 아름다운 것일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부산의 자갈치 시장을 가면 왠지 운치있어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호주워킹 시절. 호주는 아름답고 한국은 왠지 아름답지
않다고 폄하한 것은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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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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