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을 가기 전 저의 몸매는
남들에게 '운동하세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몸매의
소유자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봐도 헬스트레이너 정도는 되지 않더라도
나름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자부하며 괜히 수영장에서
몸에 힘을 주고 걸어다녔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제가 호주워킹을 가니 갑자기 스미골화
되어가는 현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호주워킹을 가시는 남성분들은
몸이 부쩍 마르게 됩니다.

아마도 제때 챙겨먹지 못한 것이 가장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남자들은 뭐 바쁘거나 그렇게 되면
끼니를 거르는 것이 일반화된 모습이니 말이죠.

그리고 저 같이 농장을 전전하고 새벽청소를 하시던 분들은
제 때 끼니를 떼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제 몸이 다음과 같이 변했습니다.

위에 사진은 저의 평소 모습이었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밑에 모습이 제 평소의 모습이었습니다.

몸무게가 15킬로그램이 빠질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물론 날렵해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벼운 느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호주워킹을 갔다오고 난 뒤
한 달 정도는 병원에 출퇴근할 정도로 몸이 망가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호주워킹으로 가서 가장 큰 후회를 한 것은
그곳에서 영어공부를 못했다는 것도 있지만
건강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로
산 것입니다.

실제 호주농장의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냉동야채에 밥을 볶아 먹습니다.
말 그대로 끼니를 때우기 위한 밥을

먹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요즘 아웃백 선전을
보면 호주농장에서 아웃백 스테이크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 현실은 실제 CF의 모습일 뿐입니다.

여러분들! 호주워킹비자는 죽노동을 하고 돈만 벌기 위해
가는 목적의 비자가 아닙니다.


저처럼 스미골이 되어 한국으로 귀국하는
남자들이 없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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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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