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일.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을 총칭하는 일.

 

한국에서는 3D일을 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며~~

부모님들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교육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일은 존귀하고 어떤 일은 하찮은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일.

즉 현장에서 일하는 일을 3D일이라 폄하하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가고 나서 저의 시선이 얼마나 잘못된 시선인지 깨달았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일이 다 값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선호하는 업종 제외하고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3D일이라 말하며 자식들에게 공부하지 않으면 저런 일을 하며 산다고 이야기한다는 거죠.

 

 

현장에서 어렵게 근무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지만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무조건 그들같이 되지 말라고 말하며 그들의 직업을 3D일이라 폄하한다는 거죠.

 

사실상 그런 교육 자체가~~ 우리네 갑을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찮은 일이라는 시선으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폄하하듯이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아온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그들의 삶에 대해서도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저런 일을 한다는 식의 시선으로 본다는 것에요.

 

3D일. 어쩌면 우리나라처럼 직업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호주에 가서 청소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너가 뭐가 아쉬워 청소를 하며 사냐는 이야기를 들어 씁쓸한 마음에 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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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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