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제는 극과 극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 2의 명암이 갈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차이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일단은 1박 2일을 분석해보도록 합시다.
1박 2일에는 참여가 있습니다.
시청자 참여 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일반인들의 사소한 모습들.
즉 우리네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1박 2일을 보면서
일반 예능이라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보는
우리네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만난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제는 가족이라고 말을 해야 될 정도로
끈끈한 우정과 의리로 다진 1박 2일의 멤버들.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바로 옆에서 한 다리
건너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평범하죠.

그렇다면 패밀리가 떴다 2의 추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은 비슷한 포멧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제 방송에서 보여진 소주를 넣어서 심지어 얼큰해 졌다는 스토리는
예전에 어르신 윤종신이 라면스프를 넣고
맛이 좋아진 것하고 뭐가 다르단 말인가요?

즉 같은 포멧에 새로운 인물만 기용한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실제로 1박 2일은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뭔가 매너리즘에 빠질 때쯤이면 개인적으로 반대를 했지만
남극행까지 진행할 정도로
그들은 프로그램을 위한 도전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패밀리가 떴다 2의 문제점은
멤버원의 인기에 편중해서 같은 포멧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알아야 된답니다.
그 시간대에 보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아이돌 같은 인기인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훈훈하면서 감동적이고 혹은 배꼽이 빠질 정도의 예능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예능의 정석이라 불리우며 삭발을 감행하고 있는데
이쪽에서는 어색한 예능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외면을 할 만하죠.

실제로 유재석의 빈자리가 그래서 커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패밀리가 떴다2에서는 화려한 게스트를 섭외하기 보다는
참신한 기획력을 보여야 될 때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유재석이 복귀한다 해도 가망성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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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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