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필리핀완전정복을 썼을까?

오늘은 제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호주워킹에 관한 책이 아닌 저의 또 다른 책.
필리핀완전정복- I LIKE KOREAN I HATE KOREAN
필리핀완전정복 - Q&A 그리고 그에 관한 독설과 진실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요?
물론 제 직업 자체가 여행작가이다 보니 책을 제 수입이 이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쓰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기획의도라는 것이 있겠죠.

왜 저는 필리핀완전정복 책을 쓰게 되었을까요?

사실 근본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리핀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상하리만치 필리핀을 많이 가는 데 그에 관한 진실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드뭅니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죠.

몇 가지 여러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이야기하자면
지프니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알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에 와서 택시만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프니가 위험할까요?
제 대답은 지프니는 택시보다 안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 한국의 예를 들겠습니다.

'한국에서 공공버스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닙니다. 그곳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고가 난다면 많은 분들이 정말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겠죠.

그런 논리로 지프니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프니는 필리핀 보통사람들의 이동수단입니다. 그리고 지프니는 일정한 루트로 갑니다. 그곳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죠.

물론 주의해야 될 점은 있습니다.
절대로 귀중품을 가지고 다니거나 그곳에서 떠들고 그러면 안됩니다.

귀중품이나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것은 그들에게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있죠. 아무래도 몇몇 사람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귀중품은 자신의 가난한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물품으로 인식하게 되면 잘못된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떠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공공버스에서 다른 사람이 들리도록 큰소리로 떠드는 행위를 매너 없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논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리고 지프니를 타는 것에 대한 장점은 다른 것보다 생활비 절약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지프니는 요즘 기름값이 많이 올라 7.5페소의 기본요금입니다. 하지만 택시비는 그에 맞춰서 올랐는데 40페소죠.

약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기본요금이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즘 필리핀 택시들은 기본적으로 약 100페소 정도 내야 될 정도로 미터기가 작동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같은 곳을 갔을 때 약 10배 이상의 금액 차이가 납니다.

실제 필리핀생활비가 적게 든다고 하지만 택시만 이용한다면 굉장히 많은 생활비를 각오해야 됩니다.

어느 정도 필리핀생활에 적응을 했다면 여러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최소한 다니는 학교와 주요 여러분들이 가는 지역으로 가는 지프니를 익히세요.
그래서 돈을 절약한 뒤 그 비용으로 필리핀의 먹거리를 하나라도 더 먹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