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대학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녀석.

다들 알다시피 외국대학과정은 입학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닌 졸업이 어렵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이 녀석은 자랑스럽게 졸업장을
들고 왔죠.

거의 3년만에 오프라인상으로 만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야! 너 한국에서 제일 먹고 싶은 게 뭐냐."
"짜장면요."

에잉! 왠 짜장면. 제가 생각했던 대답은 삼겹살이나
혹은 돼지갈비. 혹은 순대볶음 같은 것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먹게 된 짜장면.
녀석 마치 걸신 들린 것처럼 정말 맛있게 그리고
많이 먹더라구요.

저는 가끔 짜장면은 집에서도 끊여먹는 관계로
특밥을 먹었죠.

그 녀석은 다 먹고난 뒤 일장 연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형! 호주에서는 이런 맛이 절대로 안 나요.
한국에서만이 낼 수 있는 이 짜장맛! 정말 그리웠어요."


사실 그 당시 같이 먹었던 사람은 그 이야기에
자슥이! 외국물 티 내냐고 이야기했지만
저도 잠시 호주워킹 1년동안 그리고 필리핀에 있으면서
한국음식이 생각났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있어서 호주로 다시 가는 데
한국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잔뜩 먹으려 다녀야 되겠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