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써니가 되어보자!
인생의 황금기? 당신은 언제인가?
고등학교때 나 한창 잘 나갔었지? 혹은 초등학교 반장했을 때 애들 날 많이 따랐었는 데.
그때가 좋았는데...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영화 속 써니의 주인공들처럼 한 때 날렸던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날리던 때를 뒤로 하고 우리는 경마장의 경주마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가 병들어가는지도 모른 채 계속 앞만 정진한다.
이 영화는 우리네 인생.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한 번쯤 우리 삶을 뒤돌아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 예전에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았잖아. 그때는 우리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었잖아!
늦었다고? 아니야 안 늦었어! 본인이 하고자 한다면 변할 수 있어!
이 영화는 그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네 기억 속에 있는 써니는 추억 속의 써니가 아닌 우리가 지금 실행한다면
10년 후에 바라볼 때 그때가 나의 써니였지! 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항시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나이가 들었다고 자주 포기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나는 오늘도 10년 후 내 자신에게 당당한 나만의 써니라는 모습을 하기 위해 내달린다.
이 영화. 나의 하루하루 쳇바퀴 같은 삶에 채찍질을 한다.
이 영화 주저하지 않는다. 죽기 전에 꼭 봐야 되는 한국영화로 손 꼽는데...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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