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정복 실패의 가장 큰 이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 영어정복을 위해서
해외로 어학연수를 많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기는 저 역시 지금 호주를 비롯해서 지금 6개월째
머물고 있는 필리핀에 온 목적이 바로 영어정복을
위해서 온 것이니 말 다한 것이죠.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이 있죠.

영어정복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것은
다니는 학교의 자질보다는 제가 생각할 때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실제로 저는 호주워킹을 가면서
한 번도 제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답니다.

그것이 어찌보면 영어정복의 실패를 만든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죠.

실제로 서바이벌 영어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영어실력이라기 보다는
자신감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영어로 말하는 데 있어서
당당하게 이야기하였기에
영어정복을 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한국에 정착한 순간 깨닫게 되었답니다.

누군가 나의 문법과 영어발음을
평가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러다보니 평소 못 알아들으면
상대방의 표정과 눈빛을 보고 때려맞추는 그런 행위로
대화를 했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지금 현재 저는 필리핀 가정집에 살면서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을 못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필리핀 사람들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자만심까지 들 정도이죠.

지금 들고 있는 이 자만심이 저의 영어실력을
안주하게 만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현재 언어구사를 조리있게 말하는 사람과
그냥 말하는 사람하고는 많이 틀린 거잖아요 ^^

똑같은 것 같습니다.

영어 역시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영어회화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내가 조리있게 얼마나 근사하게 말하는 것은
틀린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자기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정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 영어정복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을 고쳐먹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