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민가고 싶은 나라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아이엘츠 시험을 많이 보죠. 아이엘츠 점수가 영주권을 신청하는 데 중요한 키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학원 선정할 때도 아이엘츠 보장반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고 들어갈 정도로 아이엘츠는 토익보다도 더 많은 이들이 공부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아이엘츠 보장반의 의미는 영주권학과라 불리는 곳에 들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점수를 보장해준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보장점수가 요새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호주 영주권 심사가 워낙 까다로워져서 아이엘츠 점수가 8.0이 되어야 영주권 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아주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요즘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한숨이 나옵니다.
유학원에 재직할 당시 많은 이들이 호주워킹을 갔다오고 난 뒤 무조건 호주이민을 갈 수 있게 사정을 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꿈은 호주이민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해도 어떤 공부를 해도 상관없었습니다. 최단기로 호주영주권을 딸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전장에 나가는 장군의 비장감까지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젊은 20대의 꿈이 한국을 떠나고 싶은 것이 꿈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우울한가 싶은 것이죠. 여유있게 살 수 있고 복지가 잘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자신이 학문을 한다면 무언가 되고 싶은 것이 있을 텐데 오로지 호주이민만이 꿈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죠.

지금 현재도 호주이민성 발표에 울고웃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꿈이 영주권이 아닌 초등학교의 세상 모르는 꿈일지라도 의사. 박사 혹은 대통령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저한테는 더 좋게 보입니다.

영주권이 꿈이 아닌 호주 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고 한국이름 ()()()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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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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