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에서 에어아시아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간첩일 정도로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 왕복 기준으로 20만원 정도 수준으로 비수기 기준으로

구할 수 있으며 호주워킹을 가는 사람의 경우는 편도로 따질 때 약 30만원 선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 현재 에어아시아 특가 현황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현실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많은 학생들이 항공권 특가 때문에 미리 항공권을 끊어놓고 호주워킹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은 지금 당장 호주워킹을 가면 후회가 많을 정도로

준비가 안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상담한 학생들은 조금 준비가 된 상태로 가야 된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인지했지만 이미 에어아시아 특가를 끊어놓은 상황 속에서 취소하지 못하고

그냥 말 그대로 가면 다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호주워킹을 떠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나에게 하소연한다.

 

진작 말 듣고 호주워킹을 준비한 상태로 왔어야 되었다고!

 

 

사실 에어아시아 항공권이 많은 학생들이 환불을 못 받는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컴플레인 문화로 인해 항공권 환불이 가능하다.

물론 100프로까지 환불은 못하고 아주 시간이 흐르고 난 뒤 환불처리가 되지만

그래도 100프로 그 돈을 날리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날짜변경 수수료를 통해 조금 미루는 식으로 항공일정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호주워킹을 간다면...

일당으로 친다면 시간당 약 15불 정도를 번다고 치자.

하루 기준으로 8시간 일한다고 치면 120불 5일 일을 하면 600불을 번다.

 

그런데 보통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호주워킹을 가면 그 학생들의 일당은

시간당 약 12불 정도 된다.

역시나 같이 하루 기준으로 8시간 일한다고 치면 96불 5일 일을 하면 500불도 못 번다.

 

그렇게 계산하면 에어아시아 항공특가로 절약받은 항공료가 무색할 정도다.

 

그렇다. 지금 에어아시아 항공특가 언제 싸게 나올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호주워킹을 입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치를 올려놔야 된다.

 

 

앞서서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전세계 어떤 나라 학생들보다

성실함이 무기다. 본인이 고용만 된다면 더 많은 시간의 일을 할당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호주 특가노선에 너무 열을 올리기보다는

본인의 스펙을 알릴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하는 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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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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