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아닐까 하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요즘에 폐륜아 같은 사건은
이제는 가십사건이 될 정도로
부모를 버리는 것이 별일이 아닌 도덕적으로 타락받은 시대가
초래한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요근래 한국내 회초리데이라는 한국인들의 예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행사를 하는 것.
어찌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할 수 밖에는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가족의 달을 맞이하는 지금.
그리고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오늘.
왠지 씁쓸하게만 느껴지네요.

일단은 카네이션값이 폭등을 하고
사람들이 카네이션 자체를 사는 것을 어려워할 정도로
가정경제가 무너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모님 역시 살 필요없다면서
마다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식된 도리로써
송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오늘 토요일이라서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형은 지방출장에서 올라오지 못했을뻔했습니다.

그나마 회사의 재량으로 토요일날은 쉬는 것으로
해줬다 합니다.

하지만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어버이날이 토요일이 아니었다면
형은 어버이날 부모님 얼굴 한 번 못 볼 뻔했습니다.

실제로 요근래 주 5일 근무가 정착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 5일 근무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저는 어버이날이 공휴일이었으면 합니다.

물론 특정한 날이라고 지정하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인지 모릅니다.
부모님에게는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은혜가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공휴일이 아니면 같이 밥 한끼 못
먹는 것이 현실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어린이 날도 공휴일인데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아닌 것은 조금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는 이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라고는 하지만
그런 어린이를 키우는 것은 우리네 부모님이잖아요.

지금 현재 가족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는 요즘.

저는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