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예계는 걸 그룹 열풍으로 거세다.
2NE1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대중속에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양강체제라라는 것 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가요계의 흐름속에서 또 하나의 실력파 걸그룹인
브라운스 아이드걸스가 3집을 내놓았다.
그런데 보통 가수라 하면 가창력과 음악성을 이야기해야 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수가 어디를 뜯어고쳤네.
혹은 노출수위가 어떴네 하면서 가수의 능력보다는 그들의
비쥬얼적인 모습으로 평가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인형처럼 이쁘기 보다는 동네 여동생 같은
풋풋함이 느껴진 실력파 가수가
3집으로 들고 온 것이


위의 같은 내용에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왔다.
사실 이 실력있는 가수가 이런 비디오를 찍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쩌면 지금의 가요계 현상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지금의 가요계는 실력파 가수를 먼저 뽑기 보다는 미스코리아 처럼
먼저 얼굴을 뽑고 그 다음에 노래실력을 껴맞추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만약에 지금 시대에 빅마마가 있다고 친다면 그들이


그들의 가창력은 가희 요즘 가수들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기회가 과연 주어질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녀들은 주류로 공연을 하기 보다는 변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온몸을 고쳐서 비쥬얼적인 모습을 만들고 나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지금 현재의 걸그룹들의 가창력들을 봐라.
라이브 공연을 할 때 그들의 모습은 일반인들 중에서
노래 잘 부른다는 주변인들보다 못한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들은 기회가 주어졌다.
비쥬얼적인 모습.
와! 인형이다 라고 할 정도의 외모와 각선미를 갖춘 인형들을 모아놓고
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리고 다른 경쟁사들은 그들보다 더 이쁘고 인형같은 애들을
뽑아놓는다. 음악성. 그것으로 승부한다는 개념보다는 일단은 외모로
승부를 잡으려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의 가요계가 아닐까?

이제 우리나라 가수로 살아가려면 가창력보다 성형외과 좋은 곳을
가서 얼마나 티 안 나게 이쁘게 하느냐가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 아닐까?

나 역시 비쥬얼적인 모습.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같은 걸 그룹에 열광하지만
어느 새 감미로운 목소리로 진정한 가수라는 느낌의 여가수를 요근래
못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오늘은 왠지 실력파 가수 이소라의 노래를 듣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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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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