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필리핀에서 스승의 날 의미는 없겠지만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무언가 배움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삼겹살 집을 왔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 선생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는 삼겹살입니다.

정말 세계적인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삼겹살 집 맛있는 곳을 찾기는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막탄에 있는 돼지방이라는 곳을 추천하지만
워낙 그곳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근처 삼겹살을 파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한 이야기로 그 맛으로 치자면 아! 이 맛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선생님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말 그대로 삼겹살 맛도 맛이지만 한국학생들이 자신을 그렇게 대접하는 것에 대해서 기뼈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한국인 학생을 많이 접해봐서 한국인의 문화를 잘 알아서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쌈을 싸줬답니다.

그래서 다들 입이 찢어지도록 벌리고 삼겹살을 받아먹어야 되었죠.

5월 15일 스승의 날.
그렇게 한국인 학생과 필리핀 선생님들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날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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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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