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가시는 분들.
단기간으로 호주를 가는 분이 아니시라면 은행계좌를 개설하게 됩니다.

보통 은행계좌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같이 종이통장과 체크카드 개념의 카드를
주는 것하고 다르게 개설하고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 카드를 발송해줍니다. 그 기간 동안의 금액은 어느 정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죠.
아무래도 돈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말이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호주계좌 개설할 때 비번을 헷갈리게 설정하시면 안 됩니다.

사실 저 역시 비번을 다르게 쓰는지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여러 계좌를 사용하면서 틀리게 체크해 다시 한 번 비번을 입력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저는 5일만에 저에게 찾아온 ANZ카드를 호주 ATM기에게 바로 먹히게 됩니다.

ATM기가 처음에는 저에게 경고를 주더군요.
잘못된 비번이니 다시 한 번 입력을 하라고 말이죠.
제가 워낙 술을 좋아하는지라 그 날도 술을 많이 먹어서 잘못 클릭한지 알았답니다.

다시 함 비번을 입력했죠. 물론 잘못된 비번이었죠.
내가 까먹었나 싶어 카드를 지갑에 넣으려고 했죠.

그런데 이게 왠 걸. 이놈의 ATM기에서 카드가 안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호주 내 ATM기를 이용시 비번을 자주 틀리게 되면 ATM기가 카드 자체를 먹어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주 내 ATM기는 말 그대로 술 취한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에는 벙 지고 이놈의 ATM기가 나를 놀리나 하고 발로 뻥 차버리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결국 저의 잘못이니 어쩌지 못했죠.

여러분들 호주 가셔서 꼭 기억해야 되는 것.
그것은 호주 ATM기는 술 취한 사람에게는 배려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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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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