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나고 난 뒤 필리핀친구들을 다시 찾았을 때
한없이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던 팀플이 숙녀가 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한없이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면서
제 눈을 못 보더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사진도 같이 찍고
셀카도 많이 찍더라구요.

제 카메라를 잠시 빌리더니
이렇게 많은 셀카를 찍었네요 ^^

이제 나이가 13살. 중학생에 불과한데
참 숙녀가 다 되었죠. 그 전에 모습은 어땠냐고요?

예! 바로 그 1년전 저와 같이 찍었던 사진 올립니다 ^^
그 당시 꽃보다 남자 포스터를 자기 방에 붙여놓고
한류열풍에 빠졌던 작은 소녀였는데 ^^

이렇게 작고 귀여웠던 아이가 벌써 저렇게 컸다니...

어린아이는 확실히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것 같아요.
항시 필리핀이 생각날 때마다 이 아이는 어떻게 컸을까
참 궁금하답니다.

내년 이맘 때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도 저렇게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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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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