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이 이번에 부모님을 데리고 가면서
정말 부산의 절경에 흠뻑 빠졌습니다.
실제로 부산은 유학원 재직시절에
벡스코 유학박람회 때문에 내려갔을 때
빼고는 거의 가본 적이 없습니다.
갔다면 서면시내 정도만 간 것이 사실이죠.
그런데 이번에 형이 부모님에게 부산에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을
데려와 주었습니다.
그곳은 해마루였습니다. 말 그대로 그곳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똑딱이 디지털카메라에도 아름다움이 절로 나온다고 해야 될까요?
정말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폭염이라고 그러는 이 날씨에 이곳만큼은
선선할 정도의 바람이 불어서 마치 에어콘 빠빵하게 틀어놓은
은행을 들어간 듯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정말 너무 어린아이 같이
좋아하셨습니다 ^^
그리고 다른 것보다 이 곳에 또 하나의 구경거리로는 해순이라고
불린다는 토끼입니다.
욘석이 가까이갔는데도 불구하고 잘 도망도 안 간답니다.
물론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지만 어느 정도 포토라인을 형성하는데에는
문제 없을 정도의 거리정도까지는 도망가지 않는답니다.
이 토끼말고도 몇 마리인지 모르겠지만 몇 토끼들이 해마루 주변을
배회하고 있더라구요 ^^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토끼한테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은
절대로 줘서는 안된답니다.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탈이 낫는지 경고판이
적혀있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해마루를 내려왔습니다.
혹시 부산을 놀러가시는 분 계시다면
부산 절경을 다 내려다볼 수 있는 해마루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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