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을 이 시대에 있게 만든 영화.
많은 사람들은 람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람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바로 록키입니다. 록키가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해도 오산입니다.

1976년 화제작 로버트 드니로의 택시드라이버를 제치고 그 해의
아카데미를 수상하였습니다.
록키가 수상한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찬반이 거셌지만
이 영화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주류가 아닌 속히 쓰레기인생에서 살고 있는
단지 주먹만 쓸 줄 아는 삼류건달에게
찾아온 아메리칸 드림.
그것은 모두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헤비급 타이틀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존의 참피언이 당연히 이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록키의 곁에는 미키라는 명 트레이너가 있었습니다.

미키는 록키에게 왜 권투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었습니다.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장면.

6년동안 항상 록키를 내치는 이유에 대해서 소리지르는 록키에게
미키는 이야기합니다.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자격이 있었지만 너는 고리 대금업자 하수인 노릇이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록키는 그것이 직업이라고 변명하지만 미키는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네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치열하게 산다고 이야기했던 록키에게
그 말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록키는 마음을 고쳐먹고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했던 것을
이루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당연히 이벤트 경기라고 했던 그 경기에서
챔피온 못지않은 기량을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비록 승패는 챔피온의 몫이었지만 그 게임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록키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두 가지 측면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 박태환은 록키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인기 종목. 서양인의 체구에
항상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영광이 되어버렸던 그 때.
박태환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는 그 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록키에게는 미키가 
있었듯이 박태환 선수에게는 노민상 감독님이 계셨죠. 


그리고 결국은 챔피온이 됩니다.
모든 관심이 박태환으로 쏠리게 됩니다.
인간승리. 대한민국의 영웅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게 되죠.
 록키2편을 보면 미키를 등한시하는 모습이 그려지듯이

어느날부터 감독님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나는 챔피온인데 왜 자꾸 나한테 강요하고 훈련의 강도를
쎄게 하려고 그러는지.

영화 록키에서도 챔피온이 되고나서 메이져급의 즉 자본주의사회에 맞게
스포츠를 위한 행보보다는 그 유명세를 이용한 광고시장이나 그런 것에
빠져든 록키가 보입니다.
그리고 록키는 참피온 자리를 빼앗기게 됩니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처참할 정도로 챔피온 자리를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아무도 패배자 록키를 봐주는 언론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점에서 지금의 박태환의 모습에 록키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 현재 박태환 선수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그 어떤 누구도 비난을 하지 못합니다.
아마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나이도 어리고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경기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이다
분석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동생이니 고언이 악플로
보이는 현상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정말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박태환 선수. 혹시나 챔피온이 되고 난 록키의 모습이 아닐까요?
혹시나 자신을 위해주는 감독님의 모습이
귀찮게 느껴지고 자신을 달콤하게 타이르는 사람들이 좋게만 느껴지지 않나요?

달콤한 사탕은 나중에 썩은 이를 만듭니다,

박태환 선수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록키를 안 봤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 영화에서 어쩌면 지금의 부진의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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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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