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바기오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요리가 있다.
그 음식은 바로 피니피칸이다. 피니피칸은 조금은 독특하게 살상한 닭으로 요리한 요리다.
실제로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요리만 즐기고 다음의 영상과 사진을 보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올린다.
피니피칸 요리를 하는 요리사다.
직접 그 장면을 잡아내기 위해 미리 요리사에게 예약을 해놓고 갔다.
그리고 다음의 영상을 얻어냈다.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를 살살 두들긴 다음에 몽둥이로 내리치고
그 다음에 또 두들긴 다음에 머리로 내리치는 식으로 살상을 한다고 한다.
왜 그런 방법으로 살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개를 죽일 때 서서히 몽둥이로 멍이 골고루 든 뒤 죽이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 싶다.
죽어가는 닭을 또한 통채로 불 위에 올린다. 아직 숨이 끊기지 않아
꿈틀대는 모습이 참... 안 쓰럽다.
이렇게 털을 다 뽑고 난 후 만들어진 요리가 다음의 요리다.
무슨 말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맛이다.
뭐 맛은 참고적으로 다음 사진으로 답하고자 한다.
음식이라는 것이 기호상품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레드홀스만 들이킨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고기 자체가 참... 찔겨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몇몇 이들은 그래도 별미네 하며 한 그릇을 비운 학생들도 있지만
나한테는 이 음식은 NG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바기오를 가는 학생들에게 발룻 같이 한 번쯤은 먹어보라고 말을 한다.
다 이런 것도 경험이니 말이다!
암튼 오늘은 바기오 전통요리 피니피칸 요리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에도 더 자세한 필리핀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