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를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편견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기오도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 오늘 이야기할 것은
바로 바기오 엑티비티 중 하나인 볼링장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
바기오에서는 꽤나 많은 바기오 사람들이 볼링을 많이 즐기는데
24레인까지 있는 대형 볼링장이 센터몰 가장 윗층에 위치한다.
이곳이 바로 센터몰이다.
센터몰은 예전에 SM몰이 들어서기 전 바기오시민들의 쇼핑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예전의 명성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바로 이곳 센터몰이다.
센터몰 가장 윗층으로 올라가면 다음에 빙고를 하는 곳이 나오고 그 오른편으로 나가면
바로 볼링장이 나온다.
이것이 볼릴장이다. 오픈시간은 다음 사진과 같다.
보통 한국에서 볼링을 친 사람들도 볼링화 자체를 가지고 오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볼링화를 빌려야 되는데 그 금액은 1족당 30페소다.
그리고 1게임에 한 사람당 100페소 금액인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 ID카드가 있으면 15프로를 절감받아
85페소에 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가장 오른편에 라인을 잡았다.
우리들은 거의 대부분 처음 처보는 경우가 많아서 점수가 참 100점 이상을 넘기는 사람들이
없었다. 나 역시 한국에서 에버리지 점수가 100점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이곳의 첫 게임은 고작 60점에 불과했으니 창피 그 자체였다.
그런데 참 다행스럽게도 우리 팀이 200점으로 198점의 상대 팀을 이기게 되었다.
게임비와 음료수값, 그리고 신발 대여 비용을 내기로 했는데
참 살벌하게 게임을 했던 거 같다.
우리 팀의 에이스였던 아이!
나도 평소와 다르게 정말 진지하게 게임을 임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첫 게임은 2점차 승리 그리고 두 번째 게임은 꽤 큰 점수차로 이겼다.
음료수, 2번의 게임 신발대여 비용 모든 비용이 6명으로 해서 1512페소가 나왔다.
우리 팀은 당연히 승리했기에 지불하지 않고 상대편 한 명당 504페소를 지불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논 것 치고는 그 정도 금액은 충분히 지불을 할 정도의 금액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게임비 내기를 안했다면 한 명당 252페소 정도 수준이니
약 6300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볼링을 즐긴 것이 되니 꽤나 괜찮은 금액으로
볼링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바기오에서 볼링을 즐기기로 한다면 꼭 기억하라!
센터몰 볼링장 그리고 꼭 학생증을 들고 가라.
그래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