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맛집.

그곳은 바기오어학연수생이라면 꼭 한 번은 들리는 곳 씨즐링플레이트다. 바기오판 아웃백스테이크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듯 싶다.

 

 

 

이곳은 연일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은 씨즐링플레이트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세션로드 점이다. 세션로드는 바기오의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기오시민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전체적인 모습 자체가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앞으로 소개할 스테이크 값에

비례해서 생각한다면 이곳은 정말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다.

 

 

아무래도 사진은 또 포토샵으로 예쁘게 꾸몄을 거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 듯 싶어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그리고 나는 씨즐링플레이트의 최고 메뉴 갈릭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다음과 같은 스프가 나온다.

 

 

이게 무슨 스프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진한 것이 아주 맛있다.

스프를 먹으면서 감동한다.

 

그리고 짜잔!

드디어 메인요리 갈릭스테이크가 나왔다.

 

 

비주얼 작살이다! 물론 최고급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이 정도의 스테이크를 필리핀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물론 한 가지 흠이 있다. 그것은 저놈의 밥.

비주얼로 저렇게 나오는 것인지. 공기밥 형식으로 나왔으면 싶은데 접시도 작아서

밥알 대부분이 접시 밖으로 이탈한다.

 

소원수리함이 있었다면 나는 적을 것이다. 

 

접시를 큰 것으로 바꿔주던가 밥 공기를 구매해서 나눠주던가!

 

 

암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정말 군침이 절로 넘어가는 비주얼이다.

그런데 이 날 내가 외장후레쉬를 들고 오지 않아제대로 된 사진이 거의 없다.

 

  

 

그나마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이다.

 

 

물론 카메라 내장 후레쉬가 있지만 다음과 같이 음영이 형성되어서 보기가 안 좋다.

정말 아쉽다, 이 비주얼을 본다면 이곳이 왜 맛집인지 알텐데.

 

아쉬운데로 나는 고프로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갈릭스테이크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 봐도 군침이 돈다. 그런데 이 소스를 적게 뿌려먹는 건지 아니면 나처럼 다 뿌리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서울촌놈이기에 그냥 다 뿌린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 쳐다본다.

 

고프로로 촬영하는 모습이 신기한 건지 아니면 저 인간 저 소스를 다 뿌리네

해서 쳐다보는 것인지... 그건 아직도 의문이다!

 

암튼 그렇게 먹은 씨즐링플레이트의 갈릭스테이크 그 맛 정말 엄지손가락 척! 하고 올리고 싶다.

 

이제 공개햐야 되겠다. 금액이 얼마일까?

 

놀라지 마시라!

 

 

보이는가? 금액! 갈릭스테이크와 펩시콜라 1캔 금액이 296페소다.

지금 필리핀환율 다들 알다시피 점점 내려가서 지금은 1페소에 24원이 조금 넘는다.

 

즉 7500원도 안 되는 금액이다.

 

내가 왜 이곳을 사랑하는 지 알 수 있는 금액이다!

 

바기오로 여행을 오던지! 혹은 바기오 어학연수를 오던지 한 번쯤을 꼭 들리는 그 곳

씨즐링플레이트에 대한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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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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