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일 수록 빛이 더 나는 영화.
그 영화를 우리는 명작이라고 일컷는다.
로맨스영화의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영화.
라스트 콘서트.
내 나이보다더 더 연륜이 있는 영화. 하지만 이 영화 절대로 촌스럽지 않다.
감성팔이가 아닌가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영화는 그런 평가를
받을 영화는 아니다. 어쩌면 이런 영화 스타일을 따라하려다 망한 영화를 보고
어! 이 영화도 그런 영화 아니야! 라는 식으로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는 이 영화 속에서 불치병에 걸린 소녀가 희망을 잃은 리차드에게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해봤냐고 호통치는 모습에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지금 현재 나는 내 감정에 솔직하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당신은 당신 스스로 갇혀 살고 있지 않냐 호통치는 소녀.
그런 소녀에 의해서 변해가는 리차드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명작이 명작인 이유는 오래두고 봐도 감동이 절로 흐르기 때문이 아닐까?
안구건조증 걸린 현대인들에게 자연스러운 눈물샘에 자극을 줄 영화.
라스트 콘서트.
10점 만점에 9점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