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께서 세탁소 일을 하시는 데
배달이 많은 관계로 저보고 같이 배달일을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딱히 하는 일이 없는 상태에서
같이 하겠다고 말을 했죠.

어머니는 차곡차곡 배달할 세탁물을
하나하나 수레에 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로 같이 가게 되었죠.
그런데 그곳에 어떤 안내문을 어머니께서
보시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세탁물을 들고
손님이 있는 집으로 초인종을 누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주시하고 있는 그 안내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왜! 그곳에 시선이 머물렀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것은 노인회에서 야유회를 가는 공지였습니다.

어머니도 어쩌면 환갑이 지나고
편히 야유회를 가면서 이제는 고생하지 않아야
정상인데...
아직도 가계일을 하면서 70살이 될때까지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

참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아무 말 없이 어머니의 배달을 도울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배달하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저를 너무 마음아프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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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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