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조용히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여태껏 보여지던 모습처럼 돈 있는 사람들은 요리조리
잘 포장되어서 무죄로 포장되는 모습을 워낙 많이 봐서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예상한 것이 벗어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매니저 조차 자신이 뒤집어쓰겠다는
구리디
구린 수사과정이 그려졌기에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걸.

오늘 빠르게 발표하시는 군요.

"권상우에게는 뺑소니 협의가 없다. 그리고 이 사건은 사고후 미조치로
처리된다."

저는 사고후 미조치라는 이야기 처음들어봤습니다.
사고를 내고 도망치는 것 자체게 뺑소니 인지 알았는 데
인명피해가 없으면 사고후 미조치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는
이야기죠.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일반인이 경찰차와 부딪치고 2일이나 지나고 나서
경찰에 출두했다고 한다면 정말로 사고후 미조치로
처리하실 건가요?

진심으로요?

그렇게 된다면 음주운전을 하고 나서
경찰차가 앞에서 음주운전 검사를 하면
차를 버리고 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2일 있다가 사고후 미조치로 벌금만
내면 되니깐 말이죠.

이번 사건 왜 이렇게 빨리 마무리 지으시는 겁니까?

도대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너무 구리고 구린 이 사건 무협의로 풀려난다고 하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네요.

정말 이 세상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왜 자꾸 생각날까요?


권상우씨한테도 말하고 싶네요.
지금 차라리 자신이 행한 죄에 대해 일반인과 비슷한 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되려 네티즌 심판으로부터 그나마 해방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사건은 법적으로 무죄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네티즌들에게는 종신형에 가까운 형벌로써
권상우씨를 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권상우씨가 자신의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법적인 댓가를 받는다면 그나마
반성하는 자세로써 권상우씨에게 동정이 갈 것입니다.

권상우씨의 좋은 판단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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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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