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만난 동생! 이제 3년 정도 만나게 되면서 내가 호주를 가게 되면
그 친구가 밥을 사주고 그 동생이 한국을 오면 내가 대접하는 식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그렇게 어김없이 호주에서 만난 동생이 한국을 왔고!
우리는 1차에서 술을 거하게 마셨다.
나는 필리핀 바기오로 넘어가야 되기에 이제 향후 1년에서 2년까지 못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동생이! 말한다.
형! 오늘 사가정 제 친구 있는 곳으로 가죠!
라고 하는 것 아닌가?
이야기는 들었다. 강북에서 최고급 식자재로 요리를 한다는 그 친구의 집.
스시청이라고 불리는 집이었다. 자기가 예전에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2일 정도 일을 도와서
오늘은 어느 정도 금액만 내면 먹을 수 있다고 하며 그곳으로 가자고 독려했다.
그래! 뭐 먹고 죽은 귀신은 땟깔도 좋다고 하듯이 그래! 가자!
라며 택시의 몸을 실었다.
이 날은 술이 취해서 생각해보면 항상 외관을 찍었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것에
대해서 이해하기 바란다! 일단 이 친구가 들어서자 부랄친구라는 말을 알 수 있게
반갑게 맞이해주는 친구!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것들!
이런 곳을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참 낯선 느낌입니다.
샐러드 나오고요.
와우! 이게 뭐야! 세상에.. 회가 장난 아니게 두꺼웠다.
그리고 그 식감이라는 것이! 기존에 내가 먹던 회가 아니었다.
내가 먹었던 회는 말 그대로 회가 아니었다고 느낄 정도였다.
연어구이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전복구이인가? 이 날 술이 취해서 제대로 초점이 안 잡혔다.
그래도 이곳이 고급진 곳이구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소금이라고 하는데 알라스카 소금이라고 한다.
사실상 고급음식점에서는 이런 소금을 써야 제대로 된 맛을 낸다고 한다.
일반적인 식자재를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장인의 손놀림!
한 점 한 점 잘 다듬는 그의 모습에 이것이 장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술이 취했음에도 이 녀석의 맛은 거의 최고였다.
꽃등심이 있다면 참치에는 이 살이 있다고 하던데... 까먹었다.
이름을... 그런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왜 사람들이 스시집 몇 번을 가는 것보다 한 번의 고급스시집을 가는지 알 수 있게끔
만드는 맛이었다.
다른 스시도! 아주 그냥 굿굿! 외치게 만들었다!
내가 맛 칼럼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감상은 여러분들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정말 모든 것이... 엄지손가락 척 하고 올리고픈 맛이다.
너무 좋은 식감의 안주가 나와서 나는 이 날 거의 만취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 다음날 뭐라고 해야 될까? 너무 멀쩡해서 나도 놀랐다.
이것이 바로 고급진 스시의 힘이라고 해야 될 것 같다!
나는 그리고 이 날 다짐한다.
내가 만약 성공한다면 친구녀석들 그리고 내 가족을 다 데리고 와서 이 멋진 음식을
맛보게 하리라!
강북 최고의 스시집이라는 찬사가 안 아까운 스시청!
이곳을 소개시켜준 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