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웠다. 기숙사 창문이 모조리 깨지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

더군다나 내가 머물고 있는 모놀어학원 기숙사를 제외한 근방에 모든 지역이 암흑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다행이게도 3일 정도 지나자 이제 태풍 곳푸의 위력도 사그라지며 새벽햇살이

나를 깨웠다. 나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3일동안 못 찍은 바기오의 절경을 찍고자

장비를 챙기고 나왔다.

 

 

조금 이른 시간 6시 30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프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2일 정도 뜻하지 않은 재난 탓에 업무가 밀려서 그런지 몰라도

지프니를 기다리는 모습은 영락없이 우리나라 출근 시간 모습이다.

 

강풍으로 인해 소나무 몇 그루가 통채로 날아가기도 했지만 꽤나 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고 보도된 것과 달리 이 근방에는 큰 사고가 없는 듯 싶다.

 

사진을 통해 알려주는 것보다 동영상이 좋을 듯 싶어

일전에 바기오의 평화로운 모습이라며 동영상을 올렸던 그곳으로

고프로 실버에디션 4를 들고 갔다.

 

 

동영상을 보면 그리 많은 피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이곳 자체가 워낙 고지대이기도 하고 바기오 내에서도 부촌이라고 하더니

그 영향탓으로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 같다.

 

 

되러 태풍이 지나고 난 후 더 선명해진 바기오의 절경 탓으로 내 카메라 셔터스피드는 멈추지 않았다.

 

정말 멋지지 않는가?

 

바기오를 항상 올 때마다 똑같은 광경임에도 뭔가 더 잘 찍히지 않을까 싶어

찍고 또 찍는다. 그러면서 감탄하고.

 

이것이 바로 바기오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싶다.

 

지금 현재 몇 군데는 많은 피해가 있다고 보도가 되었지만 다행히 이 근방에는 큰 사고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바기오 지역 자체가 태풍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탓에 건물 자체가

튼튼하게 지어진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나는 이번에 내린 비는 한국에서 똑같이 내렸다면 큰 재앙(?)으로까지

번질 정도로 심각한 비였는 데 이 정도로 그쳤으니 바기오의 재난 컨트럴타워는 알아줄 만했다.

 

 

 

강력한 태풍 곳푸가 지나가고 바기오의 평화로운 일상이 자리앉은 그곳의 모습!

 

그 절경과 바기오 사람들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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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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