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아나운서의 멘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석에서나 할 수 있는 발언을 국민들이 다 보는 방송 그것도
예능이 아닌 뉴스에서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소신인지 아니면 개념이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박원순의 온라인 취임식에 관한 이야기는 솔직한 이야기로 가진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말은 맞죠. 어찌보면 취임식 자체도 하나의 기념행사이고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그 날 하루 즐길 수 있는 날이 되는 것도 하나니깐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참석을 하고 박수를 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에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는 중산층 이상들의 사람들이 아닐까요?

지금 제가 보여준 몇 장의 컷.
이 사진 속에 있는 사람들이 과연 서울시장 취임식 사진을 보면서 그 날을 축제로써 여길 수 있을까요? 이들(서민)에게는 아마 사치로 여길 겁니다. 그런 취지에서 박원순 시장은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하고 온라인취임식을 통해서 서울시 재정을 절약하고 그 돈을 서민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복지정책으로 쓰겠다는 것이죠.

정성근 앵커의 소신있는 발언. 좋습니다.
하지만 그 소신있는 발언은 저에게 있어서는 가진 자의 권리를 주장할 뿐입니다. 권리는 가지고 있지만 누리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배부른 권리 말이죠.

어쩌면 정성근 앵커의 그런 생각들이 지금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국회의원들의 환멸감이 아닐까 싶네요. 서민입장에서 생각하지 않는 자신들 위치에서 복지를 생각하는 수준 말이죠.

아프면 병원에 가라는 것은 복지가 아닙니다. 병원을 지워준다고 해서 복지가 아닙니다. 아파도 돈을 걱정 않하고 가십시요! 가 복지인 것이죠.

정성근 앵커가 이 글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발언 속에서 자신의 위치(고위층)에 서서 권리를 주장한 것 아닌가 반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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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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