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아마 대한민국 가슴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뭉클한 뭔가를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난한 촌노의 자식으로 태어나 돈이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독학으로 인권변호사를 거쳐서
말 그대로 시민의 힘으로써 대통령에 올랐었던 노무현.

하지만 기득권층이 바라봤을 때
그의 모습은 보기 좋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은 자신들의 밥그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밥그릇싸움에 왜 갑자기 개천에 용이 났는지 의아해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들은 노무현을 공격을 했죠.
아마 이 시대 대통령 중에서 언론의 폭격을 많이
받은 대통령이 바로 노무현이 아니었나 싶네요,

사실 저 역시 노무현의 측근비리를 봤을 때 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죄송스럽다는 맘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노무현대통령의 분향소를 임시로 세우는 것까지
불법 시위자가 있을 것이라고 철거를 하는 지금의 살아있는 권력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상상이 갑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사실 정확히 어떤 정책을 폈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노무현이 서민의 입장을 대변했던 것은 확실했습니다.
즉 지금의 기득권세력이 아주 싫어하는 정책을 폈던 것은 확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아가는 와중에서 돈이 없어서
많이 당했던 그 삶이 있었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베푸는 정치를 해야 되었기에....

하지만 기득권의 파위는 언론의 힘을 빌어서
노무현을 무능한 정권으로 몰아세웠고

그 당시 유행어가 되어버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표현을 만들어내기까지 이루게 되죠.

정말 갑갑하네요,
지금의 기득권 여러분들. 살아있는 권력분들.
당신네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입니다.

알량한 위로의 말을 거두고
진심으로 무릎끊고 미안했다고 용서를 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 다음에는
대한민국에 태어나지 마세요.
이 대한민국은 가난한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나라이니깐
말이죠, 다시 태어나도 투사가 되지 마세요. 그냥 편한 삶을...
노대통령이 퇴임후 꿈꾸었던 외국 조용한 농가에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이 안 좋았던 기억 다 잊어버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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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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