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주에서 제대로 굶주리며 살고 있는 저에게
필리핀에서 만찬을 즐기거나 여행을 갔던 사진을 보면
참으로 필리핀에서 내가 얼마나 황제생활을 즐겼나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보여줄 사진을 보시면 필리핀 물가가 얼마나 저렴한지 알게 됩니다.

 


저기 보이시는 저 크다란 참치가 얼마인 것 같으세요?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정도가 채 되지 않는 약 2만원 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필리핀에서 잡히는 생선이 싱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에요. 그런 憂는 버리셔도 좋답니다.

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같이 갔었던 일행 중에서 일급 요리사 출신이 있었는 데
참치 지느러미가 냉동상태가 아닌 데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다며
바로 앞에서 눈알까지 드시더군요.

원래 한국에서 눈알주로 해서 먹는 경우 많이 있잖아요.
참으로 쇼킹했지만 그 정도로 필리핀에서의 참치는 싱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암튼 요새 햄버거 하나 사먹기 힘든 호주워킹 현실 속에서
필리핀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왜 호주워킹을 갔던 사람들이 다시 필리핀을 가고 싶어하는지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내년 6월 다시 필리핀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비행기표를 끊었는지 모르겠네요 ^^

내년에 다시 싱싱한 참치회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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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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