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공감되는 4자성어를 이야기하라면 저는 단연코 사필귀정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가 그랬죠. 호주정부는 설렁설렁해서 불법을 해도 넘어간다고 말이죠.
저 역시 호주정부를 조금은 무시한 것이 사실입니다.
애들이 나른하고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그런 생각을 깨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75불이라는 벌금고지서가 저한테 온 겁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벌금이지만
6년전의 주차위반 딱지가 제가 6년 후 들어온 것을 어떻게 알고
다시 부과를 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야기는 어쩌면 호주정부는 그런 불법적인 루트로 들어오는 것을 어느 정도 캐치를 하고 있고 그냥 언젠가 터트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실제로 호주정부가 만만하다는 생각을 헀습니다.
하지만 6년 전에 과오를 잊어버릴 것이라 생각했던 저 역시 잊고 있었던 벌금고지서를 받아보니 이들은 이미 자신들(정부)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것은
간파를 하고 언제 터트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호주세컨비자를 불법으로 거래하다 공항 앞에서 추방당했던 때가
한국인들이 넘칠 때 즉 노동력이 넘쳐날 때일때를 감안하면
충분히 그들이 그러고도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추측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호주워킹 1년동안이라는 기간동안 인생지사 사필귀정이라는 생각으로
잠시 머무는 나라가 아닌 언젠가 다시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법적인 일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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