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 때보다 조금 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왜냐하면 항시 제 자신을 반성하며 그 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과거 속 저의 멱살을 잡고 따귀를 때리고 싶을 정도이 그 날의 시간이 저에게 준 상처가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해외에서 카지노 가는 학생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카지노가 위험하다는 것은 제가 여러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죠.
그런데 많은 이들이 카지노를 가는 이유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서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에 지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로 호주워킹을 가서 카지노 출입하는 몇몇 학생들의 핑계가 아주 과관입니다.

'생활영어회화가 가능하다'
이 무슨 이야기냐! 그 학생들은 호주인들이 너무 냉랭해서 자신들의 서툴은 영어를 받아주는 배려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호주 내 카지노 딜러들은 자신의 말을 맞받아쳐주면서 영어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 지인이 중독된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가는지 궁금해서 같이 가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내용은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하네요.

카지노 딜러: 너 왜 이 곳에 계속 있냐?
학생: 그냥! 뭐 시원하고 즐길 수 있잖아?
게임 중 카지노 딜러가 이야기합니다.
카지노 딜러: 너 왜 이곳에 선택한 거냐?
학생: 어머니가 이렇게 쪼라고 그랬다.
그러면서 서로 껄껄대고 웃고 카지노 딜러는 이번에는 배려없이 학생에 말을 했다고 합니다.
카지노 딜러: 이렇게 호주와서 카지노에만 살고 있는 것 어머니가 알고 있느냐?
학생은 못 알아듣고 예스만 하고 있더랍니다.

실제로 이런 식의 대화를 하려고 카지노를 가는걸까요?
그냥 그런 핑계보다 카지노를 즐기려 갔고 적당한 유희를 위해서 갔다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현재 카지노를 말 그대로 영어공부를 위해서 간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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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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