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하고 난 후 헤롱된다고 할 정도로 정신없이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비행기 연착에다 감기까지 심하게 걸린 상태였으니 거의 미쳐버릴 듯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참 뭐라고 해야 될까? 약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심리적 안전감 때문인지

바기오에 와서 감기기운이 뚝 떨어졌다.

 

지금 현재 바기오 날씨는 왜 사람들이 바기오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그런 날씨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봤다.

내 기숙사 앞에는 이렇게 배드민턴 장과 함께 농구골대가 되어 있다.

 

참 몇 번 JIC어학원에 머물었지만 건물 자체가 참 예쁘다.

건축디자인을 참 잘 뽑은 것 같다.

 

 

JIC밖으로 보이는 도로 모습이다.

약간은 이 녀석들 때문에 소음이 발생해서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는 것이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금방 적응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바로 JIC건물 모습이다.

대나무 갈대가 화분으로 쭉쭉 뻗어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밑으로 내려가면 IB스파르타 건물이고 옆에는 세미스파르타 건물이다.

 

나는 현재 세미스파르타 가족연수를 하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

 

이것이 JIC건물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 모습이다.

몇 번 이야기하지만 참 바기오는 전경이 아름답다.

이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그 구도이지만 다시 한 번 찍게 된다.

 

사진상에 담지 못하는 그 아름다움. 그것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산 등성이에 레고블록 조립된 듯하게 빼곡히 자리매김한 저 집들.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구석구석 바기오의 상징이라 불리는 소나무가 자리해서 바기오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그렇게 사진을 구석구석 찍고 난 후. 저녁을 먹으려 갔다.

 

 

이것이 바기오 JIC어학원의 저녁 찬이다.

개인적으로 참 정갈하게 잘 나온다는 느낌이다.

가정식 백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 몇 번 찍어도 장관이다.

 

 

100프로 학생들은 바기오에 오면 주변 환경을 찍는다.

왜냐하면 다음 사진과 같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사진은 IB스파르타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침을 먹고 다시 캠퍼스로 들어가는 뒷모습이다.

 

보통 스파르타 학생들의 필수 준비물로 모자와 후드티라고 말을 한다.

 

왜냐하면 아침 일찍 화장을 할 수 없어 ^^ 최대한 얼굴을 가려야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복장을 알다시피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조금씩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 사진 속의 복장은 거의 필수적으로 챙겨야 되는 복장이다.

 

바기오로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이라면 꼭 알아두길 바란다.

 

 

이게 아침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제공된다.

보통 다른 필리핀의 도시와는 다르게 과일과 야채가 풍부히 제공되는 것이 바기오 어학원들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야채과일의 원산지가 바기오이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고 난 후 도로 모습이다. 이제 슬슬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리고 교실을 청소하는 JIC아떼들!

 

이분들을 보면 정말 뭐라고 해야 될까? 즐겁게 인생을 산다는 느낌이 강하다.

 

워낙 긍정마인드를 장착하신 분들이다.

 

그럼 오늘은 바기오로 다시 돌아온 1일차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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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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