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많은 이들이 하이마트를 기억하는 것으로 전자제품 가장 싸게 파는 곳.
혹은 박보영, 차태현 과속스캔들 커플의 하이마트 CF로만 기억할 것에요.
저는 사실 하이마트를 갈 일이 없었습니다. 저희 형이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아무래도 결혼 혼수를 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는 물품이 있죠.

TV, 냉장고 등등의 물품이었죠. 사실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물품은 직접 따지고 성능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다른 것보다 일생에 있어서 한 번뿐이라는 혼수물품으로 살 것을 단순히 인터넷으로 클릭클릭 해서 산다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았죠.

그래서 항시 지나치기만 했던 주변 전자상가 전문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름 우리동네에서는 규모를 자랑하는 전자상가 전문점이었답니다.
하이마트. 전자랜드 점을 가게 되었죠.

그리고 하이마트에서 형의 혼수용품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사게 되었답니다.

그에 더해서 부모님들이 항시 조그마한 TV를 보는 것이 항시 마음이 쓰였는지 부모님을 위해서 42인지 HDTV를 사게 되죠. 말 그대로 그 당시 우리 형과 형수님의 모습은 지름신이 강림한 모습이었답니다.

그 덕분에 연예인들이 모공이 보인다는 HD급 TV를 왜 두려워하는지 저는 알게 되었답니다.
확실히 요즘 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라고 말은 한다 해도 역시 TV는 큼지막한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형의 결혼혼수품을 산지 이제 2개월이 지났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당시 우리 형의 혼수품을 마련했던 하이마트에 최종 종결자라고 불릴 정도의 지점이 생겼네요. 그 지점은 바로 하이마트 수원지점이었습니다.
원래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기도 할 뿐더러 전국 최대규모 전자전문점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33살, 혼령기도 이제 지나가는 데 어떤 곳인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게 되었습니다.
전국 최대규모라는 전자전문점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을 말이죠.

그리고 저는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역시 전국 최대규모라는 이야기가 헛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일단 우리동네 하이마트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규모가 5배 이상은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제가 필리핀에서 대형쇼핑몰 SM몰을 보는 듯한 착각이 일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 MALL OF ASIA라는 쇼핑몰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쇼핑몰.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전자제품 전문점으로는 확실히 이 정도 크기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정문부터 압도당한 하이마트를 들어가봤습니다.

처음에 눈에 들어온 것은 태블릿 PC의 최종 종결자를 가리고 있는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의 비교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두 제품은 서로 사용하는 유저들끼리 내 것이 좋네 니 것이 좋네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비교를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아무리 매장에서 비교를 해보려고 해도 조그마한 매장 속에서 감시받는 느낌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하니 갤럭시탭에게 종결자 명예를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휴대성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워낙 휴대성이 떨어지는 아이패드에 비해서 크기도 정장을 입고도 작은 소가방을 들고 다니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갤럭시탭을 만지작만지작 거렸답니다. 누구하나 닳는다고 뭐라 그러는 사람도 없으니 말이죠. 말 그대로 체험을 하면서 직접 제품을 비교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필리핀에서 2월에 가는데 이제 노쇠한 노트북을 갈아치우고 갤럭시탭을 지를까 하는 마음이 왔다리갔다리 했지만 결국 지름신을 이겨내고 그 다음 코너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코너는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니콘 D-5000을 사고 나서 급관심이 가고 있는 카메라 코너였습니다. 하이마트 1층 코너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모든 전자제품이 집결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니콘을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산 금액과 어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였죠. 저는 작은 외마디가 나오더군요.
제길! 왜냐고요. 역시 이번 1월 6일 오픈기념이벤트로 인해서 제가 산 금액보다 조금 저렴하게 판매가 되더라구요. 니콘 지점에서 약간의 손떨림을 보였답니다 ^^

그래서 저는 후다닥 다른 지점으로 가게 되죠. 다른 지점은 경쟁업체인 캐논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지인들이 캐논을 많이 추천했지만 그 전 똑딱이 카메라를 쓸 때부터 니콘을 써온지라 니콘을 샀는데 캐논 카메라를 만져보고 시연을 해보니 캐논유저들이 왜 캐논! 캐논! 그러는지 알 듯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산 니콘 D-5000도 저한테는 황송할 정도로 좋은 물건이기에 아픈 마음을 이끌고 다른 카메라 매장도 찾아봤습니다. 이 밖에도 소니. 올림푸스 여러가지 카메라 제품의 종결자를 다투는 여러 업체들이 한데 뭉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가지 제품들이 비교할 수 있게 진열되어 있어서 정말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시간이 넘게 지켜본 것 같습니다. 원래 백화점을 가면 못 올 때 온 것처럼 1시간을 채 넘지 못했는데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은 확실히 저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퀼리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이러다 날밤 샐 듯 싶어서 다음 매장으로 갔습니다.

다음은 노트북과 함께 TV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형이 혼수품으로 산 제품도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가격을 봤는데.
뭐! 2개월이 지났으니 조금 가격이 내려갔다고 가슴을 쓸어내려야 되었습니다 ^^

이곳 역시 기존 형의 혼수품을 위해서 갔었던 동네 하이마트 점에서 보던 제품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확실히 베스킨 라빈슨 31이 인기를 끄는 이유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정의하듯 정말 많은 제품이 마치 전자왕국을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렇게 시간 가는지 모르고 아이쇼핑을 즐기는 사이.
조금 특이한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4층 매장이었습니다. 하이마트 하면 여러분들은 전자제품만 판매하는 매장이라고만 알고 있잖아요. 그런 선입견을 깨주는 매장이 바로 4층매장입니다.
주방용품을 파는 매장입니다. 주방용품이라고 해서 세탁기 같은 전자제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그런 전자제품은 팔죠.

이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은수저세트에서부터 국자, 그릇세트까지 말 그대로 혼수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형 혼수를 준비할때 여러가지 주방용품은 주방용품 매장에서 구매를. 전자제품 매장은 또 따로 가고 그런 식의 시간낭비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소비자들의 성향을 깨우친 하이마트 측에서 이번에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을 야심차게 오픈하면서 신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에게 내세우는 매장이라는 것이죠.

저희 형이 결혼을 준비할 시기에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이 왜 오픈이 안 되었는지 약간은 한탄스럽게만 느껴지네요 ^^

워낙 매장이 커서 정말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한다면 오늘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듯 싶습니다.
사진 퍼레이드로 일단 매장의 구석구석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어떠신가요? 입이 쩍 벌어지시죠. 정말 눈이 즐거워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 것이 바로 하이마트. 아니 이번에 1월 6일 오픈하게 되는 하이마트 수원시청점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아이쇼핑을 하고 나오는 데 오픈홍보차량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오늘이 1월 6일이네요. 말 그대로 오늘 오픈행사이벤트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결혼할 아낙네가 없는 관계로 혼수용품을 살 자격(?)조차 안 되기에 물건을 사지 못하지만 혹시나 신혼을 준비하시는 커플이나 혹은 아이폰 혹은 여러가지 전자제품을 구매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곳을 들러보세요.

전자제품 전문점 종결자가 왜 하이마트며
또한 그 중에서도 전국 최대규모로 오픈하는 수원시청점이 그 중에서도 최종 종결자가 되는지 아실 것에요. 그리고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점 찍고 가서 제품을 확인도 해보세요 ^^

그럼 포스팅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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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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