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조중동의 신문을 보고나서 유행어처럼 들었던
이야기가 바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조중동의 음모 같은 글쓰기에 서서히 진절머리내기
시작했고, 그래도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통령의 모습의 노사모라는
정말 그 전에 대통령의 모습에서 보이지 못한 스타대통령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인간 노무현을 강조했고, 기존  권력에 놀아났던 정치계에서  새로운 파라다임을 제공했던 것이
노무현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직을 물러나고 봉하마을로 내려갔을때 사람들은 전 대통령들이 보여줬던
권력을 놓지 못하고 계속 정치참여를 하는 모습하고는 다른 더욱더 인간적인 모습의 노무현을
그리워했다.
이미 국민들은 권력의 힘을 빌어 국민들 즉 서민들을 못 살게 구는 정치세력에 진절머리가 났기 때문에
노무현이 너무나 그립게 되고 신앙하다시피 노무현의 인기는 날이 가면 갈수록 강해졌다.

그리고 지금 현재 무조건 자신의 생각만 옳으면 시행하는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지금의
이명박정권과 비교되면서 사람들은 노무현의 인간됨됨이와 그의 5년 청와대생활을
다시 재조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치 아이돌을 만나보려 가는 것처럼 노무현의 봉하마을로
견학을 가게 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출처) 사람사는 세상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사람들은 음모라고 여겼던 그 사건이 노무현의 입에서 사실로 검증이 되기 시작했다.
조중동은 드디어 꼬리가 잡혔다는 식으로
노무현을 물고 늘어지는 형색이 되었다,

그것봐라! 너희들이 믿은 노무현이 이렇게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간이었다.
늑대의 탈을 쓴 양이었다는 식의 보도가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조중동하고는 다르게 노사모회원들은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빚을 질 정도로 그 정도로 청렴결백한 사람이었다는 등의
말로써 노무현에게 자체 면죄부를 주고 노무현에게 성금을 하자는 등의 황당한 제안까지
하는 글들이 쏟아지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정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정말로 노무현이 잘해서 그런 건가? 아니면 이명박 정부가 싫어서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과한 표현이겠지만)
그것이 싫어서 노무현이 그래도 낫지 않는가 하고 그런 식의 언사를 표현하는 것 아닌가?

나는 솔직히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죄의 경중을 떠나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 말은 해야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된다.

노무현이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써 꿀꺽한 돈이 적다고 해서.
그리고 적은 돈도 아니다.
너희들 한나라당은 몇 천억을 꿀꺽하고도 법적인 책임
을 묻지 않으면서
노무현한테만 도덕적 잣대를 겨누냐는 식의 표현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식의 노무현 편들기는 아니지 않는가?

우리집은 그리고 서민들은 몇 백만원 대출도 어렵다. 그런 와중에서
노무현은 항상 서민을 앞장서서 서민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공언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그렇게 믿고 의지했었던 서민의 대통령 노무현은
이중적인 모습이지 않는가?
이런 모습에 대해서 비판을 가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지 이명박을 필두로 해서 그와 비슷한 행위를 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는 솔직히 지금 노무현이 제대로 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빠르게 수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이명박정권이 지금 보이고 있는 불법적인 일들에 대해서
정의의 심판이 행해졌으면 좋겠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좋아서 노무현의 죄에 대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말을 하고 그 죄값을 물으라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지금 이명박 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권력형 비리들!!
똑같이 수사해라.

똑같이 대질신문하고 똑같이 죄값 받아라.
간혹 누군가는 우리 시대는 어쩔수 없다. 권력하고 손을 잡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래도 노무현은 그 문제점을 타파시키려 노력했다고. 그리고 성인군자를 원하지 않았지만
조금의 흠이 있는 노무현에게 더 정이 간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옹오하고 있다.

나는 이야기하고 싶다. 바로 그 모습이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권력은 돈이다라는 방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지금 당장 노무현에 대한 죗값 물게 해라. 
그리고 이명박정권은 박수치지 마라.
지금 노무현에게 겨루었던 그 칼날이 곧 당신들에게도 겨루게 될 것이니 말이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