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무현도 싫고,. 이명박도 싫다.

사람들은 확실히 말하라고 이야기한다.

너는 좌익이냐? 우익이냐?

나는 그냥 피식 웃으려 한다. 왜 내가 이명박을 욕하면
좌익이구 노무현을 욕하면 우익인가?
그런 이분법적인 잣대는 아닌 것 같다.
어찌보면 지금 블로그 뉴스에 발행되는 글들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그래도 청렴하지 않았는가? 그 동안의 전대통령들을 봤을때
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빌렸다지 않는가? 정말 인간적이지
않는가 라는 말을 통해서 노무현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는
노사모회원들.

그리고 마치 잘 걸렸다. 이번참에 노무현의 싹을 다 쳐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노무현 까기에 열을 내는 조중동을 필두로 한 보수언론들.

솔직히 둘다 싫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노무현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 아닌가?

지금 내가 빚이 있다고 해서
뇌물을 받았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동정을 사면서 죄를 사할 수 있는가?

노무현은 어찌보면 우리 서민들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이율배반적인 모습이다.
이것은 철저히 욕을 먹어야 되는 것이다.

근데 그 전의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것하고는 규모가 틀리지 않는가?
하면서 감싸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정확히 이야기해서 노무현의 죄를 용서해준다면
우리나라는 권력만 가지면 정경유착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라면서
묵인하는 꼴이 되지 않겠는가?

노사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진정한 팬이라면 안 좋은 것에 대해서 따끔한 조언을 삼아야 되지 않겠는가?
예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듯이 잘못된 것에 대해서
뼈아픈 자성이 일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 너 잘못했지만 우리가 지켜줄께 하는 식으로 치마폭에 감싸주는 행태는
아니다. 그것은 그를 사랑하는 모습이 아닌 것이다,

씁쓸하다. 우리나라는 언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나타날까? 씁쓸해지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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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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