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 유포, 박원순 조선일보 고소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 두 가지 검색어가 눈에 띈다 .

 

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 유포


그리고 박원순 조선일보 고소.

 

무슨 내용일까?

일단 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 유포는 지난 6년 전 경기도 연천에서 벌어진 김일병의 단독범행으로 종결되어졌던 희대의 군 살인사건이다.


많은 이들은 그 당시 언론보도에 따라 김일병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본 그 동영상에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 안에는 피해자 가족들이 군이 발표한 내용을
여태까지 못 믿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동영상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과연 이 사건이 단순한 정신질환자 김일병에 단독범행으로만 인지했을 것이다. 언론이 보도했으니 말이다.


어떤 것이 진실은 모르지만 충분히 다시 한 번 재검토하고 조사를 엄밀히 해야 되지 않을까?

 

이와 이와 함께 박원순 조선일보 고소에 내용을 보자.

이 내용은 박원순이 오늘날 학교폭력은 성인들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한 것을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오인보도한 내용이다.

 

나는 솔직히 이런 내용의 기사가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무서운 것은 만약 내가 조선일보 보도만 봤다면 박원순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아마도 온갖 육두문자로써 욕을 하지 않았을까?

 

많은 정권이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장악하는 것이 언론장악이라고 말을 한다. 현재 많은 언론인들이 언론탄압이라고 외치면서 MB정권과 싸우는 이유가 다름아닌 이런 이유일 것이다.

 

일반인이 아닌 우리들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굵직한 사건 뉴스들을 어찌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는가? 단지 보여지는 보도내용에 따라서 우리는 판단할 뿐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김일병 동영상 유포나 박원순 조선일보 고소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보고 있는 언론의 의도에 따라서 나는 생각 없는 좀비로써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섭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언론뉴스가 혹시나 조작으로 어떤 의도에 의한 보도내용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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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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