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있어 한국의 소식을 잘 못 듣고 있다.

 

그런데 요근래 포털사이트 내에서 10억엔이라는 검색어가 많이 노출되고

소녀상 이야기가 나오기에 평소의 위안부 할머님의 이야기에 관심있었던 차에

듣게 되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10억엔과 맞바꾼 소녀상이라는 언론사에 보도된 것과 같이

정작 피해자라 할 수 있는 할머니와의 소통 없이 윗 선들끼리 단합한 내용을

마치 다 해결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지금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게 되었다.

 

이제는 아팠던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도모해야 된다며

일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이런 협상 아닌 협상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시대적 아픔은 협상하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어떤 이의 삶을 송두리채 앗아간 그 고통을 10억엔으로 거래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위안부 할머니들이 진정으로 돈을 원하고 여태까지 일본의 사죄요구를 했단 말인가?

 

정치에 관해서 사회 문제에 관해서 왠만하면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번 문제만큼은 한 번쯤 이야기하고 싶다. 

 

어찌보면 일본의 10억엔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행위보다 대한민국 정부가

위안부 해결문제에 미온적인 해결방식을 택했다는 것이 어찌보면 위안부 할머니들이

더 화가 나는 부분이 아닐까?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시대적 아픔은 협상하는 것이 아니다.

 

할머니의 아픔을 보담아주지는 못할 망정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일본정부와

작정 모의하듯 10억엔과 소녀상을 바꾼 지금의 외교는 한 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씁쓸한 마음에 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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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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