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를 온 사람들에게 가장 고비가 있다.

 

그 고비의 시간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2주간의 연휴기간이다.

워낙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놀자(?)분위기가 조성이 된 탓에

수업 진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2주동안 5일 이내로 수업을 하는 어학원들도 있다.

 

 

보강수업을 1월 정도로 해서 보충을 해주기는 하지만

꽤나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어학연수를 온 초기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영어실력이 급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생각해보면 연휴 기간에도 영어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여행을 가더라도 필리핀선생님들이나 혹은 외국인들과 함께 가면

서바이벌 영어 형식으로 영어를 할 수 있게 되어 영어실력이 유지가 된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닌다.

 

 

그리고 술이 만땅 취해 이곳이 한국에서 연말을 보내는 것인지

아니면 외국에서 연말을 보내는 것인지 모를 정도다.

 

물론 한 번쯤의 일탈은 나쁜 것은 아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것은 좋지만 본인이 필리핀어학연수를 온 목적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놀러온 것 뿐이다.

 

 

 

실제로 많은 필리핀어학원 선생님들은 우려를 표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매주 월요일만 되면 항상 한국학생들은 영어실력이 급감한다는 점이다.

 

주말이 되면 영어사용을 하지 않으니 영어실력이 급감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연말에 영어공부를 못해서 급감한다는 평보다는 한국학생들끼리 흥청망청 놀아서

영어실력이 줄어든다는 불편한 진실,

 

우리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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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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