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하리, 솔직히 그의 스포츠매너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 하지만 나는 바다하리가 좋다.
상대방을 조롱하는 듯한 독설이 김구라를 뛰어넘지만
그는 프로 격투기선수로써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졌다,
그것은 바로 격투기에 대한 열정이다,
그의 경기를 보면 그는 자신을 방어하기 보다는
나 한 대 때렸다면 너는 두 대 맞아야 된다는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가졌다.

사실 그런 모습이 예전의 최홍만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최홍만이 밥셉하고 싸웠을 때 사람들은
최홍만이 맞으면서도 그래 이 자식 내 주먹맛도 맛 보라며
자신의 몸을 생각하지 않는 돌진력을 보여주고 그것에 대해서
전세계 격투기팬들에게 각인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 역시 최홍만이 기초적인 격투능력은 떨어지지만
투지 하나만큼은 높이 샀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실 바다하리랑 최홍만. 그때 당시
한 사람은 독설가로써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최홍만은 타고난 바디라인이 주는 거대함으로써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었다,

그런데 지금에서 극명하게 바다하리와 최홍만은 갈리게 되었다,

철저하게 바다하리는 말로만 하는 격투가가 아닌
자신의 열정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격투머신이라 불리우는
세미슐츠를 다운시키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최홍만.
그는 일본스포츠계의 자본시장에 놀아나는 광대가 되어버렸다,

그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2년전만 해도 같이 격투기의 새 바람이라고 주목을 받았던 최홍만이
이제는 메인이벤트급의 경기가 아닌 웃음거리 형식의 경기밖에
나오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프로는 냉정하다, 최홍만은 오늘의 바다하리가 있기까지의
노력을 보기를 바란다.
바다하리가 아무리 악동이라는 평을 들어도 그의 플레이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

최홍만. 지금의 형태를 보면 자국국민인 나 조차도 당신을
응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최악의 사태가 되지 않으려면 격투기 시장에 뛰어든 그 열정을
분출하도록 해라.

바다하리의 승리가 최홍만의 승부욕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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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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