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잭슨 감독의 영화?

그런데 너무 잠잠했다. 반지의 제왕을 만든 거장 피터잭슨이 만든 영화가 이렇게 심심할 정도의 언론의 관심을 가지고 영화가 개봉된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했다.

 

역시나! 그렇구나! 이 영화는 피터잭슨이 감독한 것이 아닌 제작을 한 영화였다. 예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을 무조건 감독인 양 크게 하고 실제 감독은 작게 표시하던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싸구려 영화를 팔려고 하는 영화사의 마케팅 전략이었구나!

 

나는 점점 이 영화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서 B급 영화. 아니 2시간 넘짓의 킬링타임용 영화를 즐기기에 마음 먹었다. 아! 그런데 이 영화! 뭔가 나에게 자세고침을 원한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제목과 상상력을 보여주더니.

점점 보여지는 모습은 우리네 인간성의 이중성을 제대로 말해주고 있다.

디스트릭트 9이라는 지역을 정해놓고 딱 우리는 인간이고 너희들은 괴물이라는 식으로 나눠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은 철저히 우리네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속 배경이 되고 있는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실제로 이곳은 백인들이 사는 지역. 그리고 흑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나뉘는 등의 카스트 제도 같은 개념으로 인간에 등급을 나누고 있다.

사실 배경이 케이프타운이지 우리네 사회에서도 나뉘어지고 있지 않는가?

한강을 사이로 강남 부자들과 민초들의 삶으로써...

이 밖에도 이 영화는 인지도 없는 배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몰입도는 그 어떤 영화에 빠지지 않는다.

 

5일장 내 시골인심 가득 담은 음식을 먹은 느낌이랄까?

 

이 영화 - 비록 피터잭슨이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먼저 다가왔지만

나는 이 영화의 감독을 기억하련다.

 

닉 블룸캠프 - 앞으로 거장대열에 남을 상상력의 거장 감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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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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