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아무도 그들의 분발을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 중에서 예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예능 늦둥이로 불리우는 이하늘 정도라고
해야 될 거다.

각 멤버를 생각해보면
먼저 마르코.
손담비와의 우결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입지를 마련했지만
아직까지는 그를 보고 예능을 아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한민관
한민관은 일단은 개콘에서 인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그를 1급이라고 이야기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하늘, 김창렬
요근래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뒷받침하는
예능의 5인자 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마리오
이 친구는 도대체 뭐지?

김준
꽃보다 남자의 한류스타지만 예능은 글쎄

오지호
오지호는 최고의 히든카드지만 그래도 예능에서는
초보다.

마지막으로 임창정,
이제는 그의 예능감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제는 심하게 이야기하면 한물 갔다는 표현을 하는 연예인

이렇게 이들이 뭉쳤을 때 과연 누가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는가?

사실 이 방송을 본 것은 케이블 재방송을 통해서
봤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어울리지 않고 전혀 예능감이라고 없다고 생각했던 그들의
모습이 나는 절로 어깨가 들썩였다.
그들의 개그가 이제는 컨셉처럼 자리잡힌 다른 리얼프로그램하고는
다른 재미를 줬다.
그리고 새로운 후발주자로 나선만큼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 9의 멤버를 뽑는 자리. 그리고 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실전 야구연습을 통해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효과도 얻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예능이라 하면
그리고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을 나열해보면

해피투게더-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스타킹-강호동
무릎팍도사- 강호동
패밀리가 떴다- 유재석
1박 2일- 강호동

지금껏 대한민국의 예능은 이 둘이 책임졌다.
이 둘이 없어지면 우리나라 예능은 과연 어떻게 될지
걱정까지 든다.

그러기에 나는 이 천하무적 야구단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
그래야지 대한민국 예능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이다,

유재석, 강호동 없이도
기획력을 가지고 컨셉을 잘 잡는다면 성공한다는 전례를
남길 것이다,

그러면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무한 시청률 경쟁시대에서
이제 방송한 지 얼마 안 되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인기에 의의가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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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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