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외인턴쉽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해외인턴쉽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이유로 해외인턴쉽을 선택했는가 말이죠.

대부분 학생들의 질문의 답은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턴쉽이라는 정의.
돈도 벌고 경력도 쌓고 일도 하고 경험도 하고 정말 1석 3조 이상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정의내릴 수 있는 인턴쉽이 해외에서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묻겠습니다.

여러분이 호주인 고용주나 외국인 고용주라면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직장인을 인턴으로 쓰고 싶으신가요? 못 알아듣는 사람을 쓴다는 것은 아마도 아무도 안하는 일을 시키는 것 아닐까요?

사실 해외인턴쉽의 불편한 진실은 그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한국에서의 인턴쉽도 어렵다고 하는 데 해외에서의 인턴쉽은 돈만 주면 연결을 시켜줍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해외인턴쉽을 판매하는 유학원의 입장에서는 딱 한 명의 영웅(성공케이스)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되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습득이 되는 것이라면 많은 이들이 필리핀으로 호주로 많은 돈을 들이고 유학을 오지 않았겠죠.

여러분들. 해외인턴쉽에 관한 불편한 진실은 여러분들이 해외인턴쉽을 가겠다고 마음 먹었던 그 성공케이스가 여러분을 잡을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해외인턴쉽이라고 돈을 주고 갔더니 변기청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화가 나 유학원에 따지겠죠.

하지만 유학원은 당당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여러분에게 보여줬던 희망의 상징이 그들의 핑계거리가 되겠죠.

"이 사람은 잘하잖아요. 당신이 영어공부 열심히 안 해서 그런거죠. 안 그래요."
그 이야기에 아무말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현재 막연히 해외인턴쉽을 생각하시나요? 상식적으로 자신의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생각해보고 인턴쉽으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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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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