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고 싶으세요?
호주라는 나라를 가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사람들은 말을 한다.
호주 좋잖아요,
아름답고 여유있고?

그래요. 근데 제가 한 번 물어볼께요,

호주 가봤나요?


아니요. 가보지 않았어요.

오호 그래요. 그런데 왜 호주가 아름답고 여유가
넘친다고 그러죠. 


그것은 인터넷에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곳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그러니깐요?

그러면 캐나다는 어때요?
캐나다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캐나다도 여유가 넘치고 평화롭죠. 복지가 잘되어 있고 말이죠.

아니 왜 여유가 넘치죠? 안 가보셨잖아요,.

그리고 여유롭고 평화롭다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정확히 이야기해서
여유로운 곳은 우리나라 강원도 산골이 더 여유롭습니다.


왜 사람들은 호주를 그리고 캐나다를 가고 싶어하는 것일까?

나는 정확히 판단해보건데
좋아서 간다기 보다는 한국을 떠나서 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나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사회가 아닌가?

그런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느 정도 경쟁에서 이겨낸 사람만이
어느 정도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기개발에 필요한 돈이 있어야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표현은 이제는 먼 이야기에 불과하다.
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학연수를 가야 되고
1년의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서는 몇천만원이 드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정부는 고학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교육시장에 빠져들려면 더더욱 사교육시장 즉 돈을 어느 정도 내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요근래는 무조건 상담을 할때
워킹을 가시든 학생비자로 공부를 하시려 가시든지
물어보는 것이 있다.

영주권 어떻게 따야 되요. 저 어떻게든 이민 가야 되요.

사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바로 호주를 좋아서 캐나다가 좋아서 가기 보다는

한국이 정말 싫어서. 이 한국이 너무 싫어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영주권이든 이민이든 그 이야기는 한국에서의 인연을 정리하고 간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밤 12시가 되도 외로울때 삼겹살의 소주를 구워먹을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
호주에든 캐나다에든 없다는 이야기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그 나라가 좋아서 이민을 가시길 바랍니다. 한국사회의 병폐가 싫어서
떠나지 마세요, 그것은 호주에서든 캐나다든지 간에 평생을 후회할 행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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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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