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있다보면 호주에서 이야기하는 동물천국과는 또 다른 의미에 동물천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동물들이 정말 자유로우면서 편안한 표정이 있다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반려동물로 지내는 고양이나 개를 제외하고는 버림받고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희한하게도 필리핀은 주인 없는 개나 고양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되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산다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는 것이죠. 물론 워낙 밥을 못 먹어서 좀비 개가 연상될 정도로 슬림하게 잘 빠져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우연찮게 찍은 이 고양이 사진은 주인이 있는 고양이가 아니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도둑고양이에 해당하는 고양이죠.

이 녀석이 지금 응시하고 있는 것이 뭘까요?

예! 필리핀인이 밥을 먹고 있는 곳에 가서 하나라도 떡고물 떨어질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죠.

이런 모습이 필리핀에서는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강아지 줄과 고양이 줄을 하며 주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에서의 반려동물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인간과 교류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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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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