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위조 - 네티즌 수사대가 아닌 언론이 나서라.

타블로에 대한 의혹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타블로가 제시한 모든 자료들이 위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몇몇 언론들에서는 이제 타블로의 의혹이 풀려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보도내용하고는 다르게 지금 이 오후시간에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
타블로 사건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내용을 보면
충분히 타블로 사건이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사안이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비난하는 세력들로써 악플러로만 인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내세우고 있는 내용은
우리나라의 양심하고 관련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자료조사를 해가면서 납득할 만한 증거물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카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저 역시도 처음과 달리 타블로가 의심적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타블로가 자신들을 고소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카페 내에서
본인의 실명까지 공개를 하면서 이 사건을 안티카페로 인식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저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정작 이런 문제를 심충적으로 다루는 기자들은 어디에 있나요?
단순히 네티즌들을 악플러로써 규정짓고
사람들의 의심어린 시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기자가 해야 될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기자는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무엇이 의문인지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알려야 되는 것이 기자가 해야 되는 측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 네티즌들이 수사대 형식으로 나서야 하나요?

실제로 이번 사건을 다루는 보도내용은 심히 감정적인 보도내용입니다.

사건보도에는 이성적인 보도내용이라기 보다는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는 없다는 이야기죠.

지금 이 순간 빨리 이 사건 종결짓고 사람들이 관심있는
월드컵에나 올인하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분명히 몇몇 네티즌들은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써 증오를 퍼붓는 것을 목격하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몇몇 사건은 충분히 언론에서
조사를 하고 밝혀서 알려줘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학력위조 사건이 아닌
전반적인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보여주는 사안이니 말이죠.

지금 현재
타블로에게 진실을 말한다 라는 카페에 글 내용을 보시는 분들은
처음에 단순한 비난만 하는 악플러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이 무엇일까 궁금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지금의 언론에 소식을 기다리기 보다는
이 카페 내 네티즌 수사대들이 속속 밝혀내는 증거가
더 믿음이 간다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사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심층적으로 시사고발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혹은 기자들이 심층분석해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기사를 내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