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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족 자유여행 5번째 이야기 시작한다.
오늘은 숙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보통 괌 PIC가 우리나라 여행사들이 패키지 형식으로 많이 묵는 리조트다.
다른 리조트 보다 가족손님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 PIC인데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이곳은 물놀이 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그러다보니 사실 90프로 아니 95프로 한국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전국 팔도 사투리와 함게 전국의 어린아이 그리고 가족들을 볼 수 있다.
사실상 우리 가족도 조카 시우 탓에 PIC를 선택했고, 물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딱히 이동할 필요 없이 PIC밥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우리는 PIC를 선택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약간은 실망했다. 그 이유는 한국에 있는 워터파크를 온 듯한 느낌으로
전혀 이국적인 느낌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린아이 입장으로 본다면 아마도 최고의 숙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우리 가족이 묵을 방을 소개할까 한다.
엑스트라 베드다. 참고적으로 여행박람회 때 프로모션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침대다.
솔직히 성인 남성이 자기에는 너무 삐거덕 거리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로서의 점수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더블침대로 되어 있는 침대. 매트리스 자체도 워낙 좋아서
그런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뒤척이는 나에게 있어 PIC매트리스는 한국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고 콸리티를 자랑했다.
화장실이다. 비데로 되어 있다. 평소에 비데를 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비데를 사용하니 너무 좋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커피포트 커피믹스 2개 그리고 물 2통이다.
발코니도 되어 있는데.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애연가인 아버지는 가장 좋아하셨던 곳이 이곳이었다.
참 담배는 쉽게 끊지 못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모습이다. 아주 깔끔해서 가족단위 손님이 오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장점은 옆에 방하고 연결을 할 수 있다.
그 점도 꽤나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옆 방에 조카 시우 녀석이 옆 방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욕실에는 다음과 같이 인원 수에 맞춰서 일회용 칫솔 치약 그리고 면봉 3개
바디로션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샴푸, 린스 그리고 바디클린져가 제공된다.
샤위를 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커텐을 욕조 안으로 해서 샤위를 해야 된다는 점이다.
밖으로 해서 물이 새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주의해야 된다.
우리는 짐 정리를 하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내려갔다.
조금은 로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조금 힘들어하셨다.
뒤쳐져 가족을 따라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럽다.
예전에는 항시 빠른 걸음 때문에 식구들한테 가족들 생각해서 천천히 가라고 핀잔을 들으셨던 아버지였는데
지금은 가장 뒤쳐져서 따라오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예약이 불필요한 스카이라이트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깜짝 놀랬다.
~~ 그 이유는 다음 시간에 이어진다!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