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
호주워킹으로 인해 나의 인생은 바뀌었다.
호주워홀러 루저로 불리었고 책 출간을 많이 하였지만
마음 속에서는 항상 왜 내가 루저가 되어야 하는가
속으로 많이 울었다.
특히나 자식의 실패담이 출간되고 사람들에게
지금은 괜찮냐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부모님에게는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6년이 지난 2011년 5월 2일 다시 호주땅을 밟았다.
그리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호주의 참모습과 함께
호주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워홀러들이 철저히 이용당하는 모습이 보였다.
6년전 이용당했던 내 모습이 투영되어 보인 것이다.
그러기에 이제 함 만들어보려고 한다.
호주 그리고 필리핀에 관한 진정한 정보를 알려주는 클럽을
그리고 한국의 情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의 삶을 살고자 한다.
비록 돈도 많이 못 벌고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지라도
내 스스로에게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클럽의 모든 회원들께서 허심탄회한 이야기 부탁합니다.
실패담이든 어떤 사람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든 모든 정보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호주 내 한국인들끼리 서로 돕고 사는...
그래도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을 믿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http://cafe.naver.com/darkangel79